● 18TRIP 시즌 이벤트 SP/죠 님의 본부대로

[18TRIP 번역] 죠 님의 본부대로 11화 EP

제꽃절 2024. 7. 29. 16:22

18TRIP 죠 님의 본부대로(ジョー様の仰せのままに) 11화

 

 

 

사메지마: 진심으로 다들 협력해 주셔서 감사합니다. 덕분에 제 과실도 어영부영 넘길 거 같아요.

 

히라메이: 마루타이도 무사하고, 어나니머스 멤버도 연행할 수 있었슴다! JPN 경찰의 위신도, 제 커리어도 지켜졌슴다!

 

다니엘: 다음에 술 한잔 사줘~

 

네타로: 그래도 새미로 분장하고 있던 녀석은 도망쳤잖아~?

 

사메지마: 몰랐어. 그런 거 몰라.

 

요다카: 사메지마 씨. 잠깐 대화 괜찮을까요?

 

 

 

토이: 주인님, 반드시 만나러 갈 테니까 또 모시게 해줘.

 

죠: 잘 부탁해요~!

 

토이: 아, 하지만 형님은 넘기지 않을 거야!

 

죠: 우후후. 그건 안타깝네요.

 

나기: 주인님. 외로워지면 언제든지 연락해. 그리고 뭔가 세탁을 하고 싶을 때도.

플라워 런드리, 해외도 배송 가능합니다.

 

죠: 런드리 메이드, 수고하셨다는 거예요, 나기.

반드시 또 연락하겠사와요.

 

류이: ……

 

류이: 아……. 미안했어. 정말.

 

죠: ? 뭐가 말이죠

 

류이: 침실에 너를 두고 가 버린 거. 미안했다고.

 

죠: ……. 류이. 이거……

 

류이: 아? 아아. 캔디 모티브의 핀뱃지. 버리지 않고 가지고 있었군.

 

죠: 류이가 내 귀에 달아주시겠어요?

 

류이: …….

……흥. 그래.

 

토이: …….

 

나기: 토이. 다음에 내가 피어스 같은 거 달아줄까?

 

토이: 나기 군, 연하잖아.

 

나기: 아, 그랬다. 그랬어요.

 

류이: ──자. 조금 삐뚤어졌으려나.

 

죠: 류이. 나야말로 센바의 많은 무례를 저질렀어요. 

미안해요. 그리고, 구해줘서 고마워요.

 

류이: (……)

 

 

 


사쿠지로: 사람은 자신이 소중히 여겨지지 않는 것에 분노합니다. 욕망 깊숙한 곳에 가라앉은 욕구를 끌어올려 채워주는 것이야말로 사용인의 본디 목적입니다.

 

 

 

 

류이: 죠. 네가 독일에 가고 싶지 않다면 도와줄게. 뭔가 할 수 있는 건 없나?

 

죠: 류이…… 고마워요. 내가 소유자가 하라는 대로 될까 봐 걱정하는 거겠지요. 하지만 괜찮답니다.

 

류이: 괜찮다고?

 

 

요다카: 죠 님, 기다렸죠. 사메지마 씨랑 이야기 끝났어.

 

토이: 다니 씨랑 사메지마 씨들.

 

나기: 이야기라니 무슨 말이야?

 

요다카: 사실은, 비어있던 죠 님의 소유권을 새로운 소유자에게 옮길 수 없을까 뒤에서 내가 각 방면으로 알아보고 있었거든.

방금 전에 새로운 오너의 관리 체제 조사나, 여러 가지 준비가 끝나고 정식적으로 죠님이 그분에게 가는 것이 결정됐어.

 

사메지마: 『오너』라고 하는 것보다는 『파트너』지요. 무엇보다 나 자신이 옥션 사이트나 매칭 앱에서 돌아다니며 찾아낸 상대인걸요.

 

사메지마: 비교적 AI의 권리에 후한 JPN이 아니면 실현 불가능한 일이었기 때문에, 아슬아슬하게 시간에 맞출 수 있어서 다행이야.

 

류이: 즉, 금고에 갇히는 일은 없어졌다는 거지?

 

네타로: 그리되는 게지!

 

류이: (그렇구나. 그럼 안심이야.)

 

죠: 다시 한번, 고마워. 모두들…… 아니, 당신들은 훌륭한, 센바 가의 패밀리에요.

 

 

 

 

류이: 홍차라도 마실까……

 

사쿠지로: 이런. 티 브레이크(tea break)입니까?

 

류이: 뭐 그렇지.

 

사쿠지로: 그 찻입이라면 앞으로 40초 정도 찌는 편이 더 맛있습니다.

 

류이: 이제 됐어, 대충해도. 사용인도 아니게 됐고.

 

사쿠지로: 그렇습니까.

 

류이: ……그래도, 여러 가지로 배운 건 있었어.

 

사쿠지로: 이런, 이런이런이런……!

오오구로 사용인의 규칙 「버틀러 · 오블리주(butler oblige)~108조~」 하나, 『주인님의 바람은』!

 

류이: 안 한다고!?

 

 

 

 

사쿠지로: 아, 잠깐, 기다려주세요! 하나, 『주인님의 허가 없이』~!

 

텐: 응. PeChat 인가…… 우와, 왜 이 사람 내 연락처 아는 거야.

 

쿠구리: 이런? 스토커인지 뭔지인가?

 

텐: 그런 걸까요~ 『최근에 손에 들어온 보물 자랑해라』라고 문자 보내오는데 흥미도 없고…… 안읽씹으로 블락해야지.

 

 

 

 

류이: 토이, 홍차 가져왔어.

 

류이: 와아♪ 저번에 샀던 쿠키 꺼내 먹자. 네타로 씨도 같이 먹을 거지?

 

네타로: 어차피 내 차는 없잖아~?

 

류이: 자.

 

네타로: 뭐~!! 류이, 드디어 반항기를 그만두고 솔직하게 될 각오를 정한 건가~!

 

류이: 아니라고. 보답이야, 보답!

 

토이: 젤리 탄으로 구해졌던 거 말하는 거지.

 

네타로: 아~ 끈적거리던 녀석.

 

류이: 그러니 이번뿐이야. 홍차를 우려 주는 건. 그래서, 점 결과는 나왔어?

 

토이: 응!

여기보다 조금 서쪽 방향, 멋진 파트너와 만나 즐겁게 살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어요.

 

네타로: 죠가 행복할 것 같아서 다행이네. 류이!

 

류이: 그래. 그렇네.

그보다, 어이! 내 몫의 홍차까지 마시지 마!!

 

네타로: 더 마시고 싶었다는 게야. 더 줘.

 

류이: 몰라. 한잔 더는 셀프서비스다.

 

토이: 아. 나도 목이 말라서 다 벌써 다 마셔버렸어.

 

류이: 우려줄 테니까, 쿠키 먹고 있으렴.

 

네타로: 편애가 너무 심한 게야~~~~!

 

류이: 시끄러……

 

류이: (뭐 하지만, 내 의사로 누군가를 기쁘게 하는 건 나쁘지 않았어.

토이 이외엔 거의 없지만.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