트위스테 이벤트/고스트메리지

트위스테 고스트 메리지 19화

제꽃절 2020. 7. 11.


EPISODE19. 먼저 가주지 않겠어? ~고스트·메리지~ 

 



[대식당 - 결혼식장]

일라이자: 아아, 몇 번이고 꿈에서만 보아왔던 버진 로드……
나, 드디어 이상적인 왕자님과 맺어지는 거네!

이데아: 『이데아는 도망치려고 했다.』
『하지만 마비상태가 돼서 몸이 움직이지 않는다!』
……부탁이니 구하러 와줄 힐러! 졸자 디버프 스킬 갖고 있지 않소이다!

듀스: 큭, 이 가위눌린 상태만 어떻게든 하면……!

챠비: 날뛰지 마. 공주님의 소원을 드디어 풀게 될, 소중한 식이란 말이다!
공주님은 어린 시절의 꿈을 계속해서 소중하게 해오신, 매우 순수한 분이셔. 
그런 애정 넘치는 공주님이 오늘 밤 드디어 이상의 왕자님과 맺어지다니……
……이렇게 기쁜 일은 없어. 정말로, 경사스러운 일이야………

고스트C: 큰, 큰일입니다!!

챠비: 응? 무슨 일이냐.

고스트C: 누군가가 문을 강제로 돌파! 우리 부대를 쓰러트리며 결혼식장으로 오고 있습니다!

일라이자: 뭐라고!
축하해야 할 결혼식에 난폭한 행동이라니…… 대체 어떤 무례한이야!?

고스트C: 작은 체구의 붉은 머리의 남자. 얼굴에 하트 마크가 있는 남자. 귀여운 얼굴의 남자. 그리고 금발의 단발머리 남자입니다!

트레이: 리들이랑, 에이스랑……

빌: 에펠과 루크네.

잭: 결국 힘으로 밀어붙이는 거잖아!

아즐: 신부의 마음을 훔친다는, 최초의 작전은 어디로 가버린 건지.

레오나: 이런 거라면 나도 처음부터 날뛰면 좋았잖아.

케이토: 나, 리들 군이 최초로 빡쳤다에 매점 빵 하나 건다♪

제이드: 그건 승부가 되지 않습니다.

케이트: 그러네~!

레오나 & 릴리아 & 트레이: 하하하하하!

이디아: 졸자의 목숨이 걸려있는데 잘도 웃을 수 있네요!?

늙은 시종: 공주님이 염원하던 결혼식…… 방해를 받을 수는 없다!

유모: 반드시 침입자를 잡는게다!

 



[계단]

고스트들 : 기다려~~!!

에펠: 고스트 가신의 수가 점점 늘어나고 있어……!

루크: 저쪽도 진심이라는 거겠지. 아무래도 500년간 기다려왔던 결혼식이니까.

에이스: 이얍!
……민폐라고, 정말!

루크: 민폐인가…… 확실히 그렇기는 해. 하지만 그 열의는 칭찬해 마땅하다 생각하지 않니?

에이스: 칭차안~? 그런 느긋할 말할 상황입니까!?

루크: 누구라도 양보할 수 없는 건 있어. 그걸 위해 수단을 가리지 않겠다는 기분은 나도 잘 알거든.
분명……
내가, 너희들을 지키고 싶다고 생각하는 것과 같은 걸 거야.

고스트A: 우와앗, 궁병 고스트가 당했어!

고스트B: 기척을 숨기고 붙잡을 기회를 노리고 있었는데…… 설마 이쪽을 눈치챘다는 건가!

루크: 물론이지, 무슈.
내게서 숨을 수 있는 자는 없어.
……다들, 먼저 가지 않겠어?

에이스: 엣!?
우리 기숙사 장처럼 강하면 몰라도 그런 걸 할 수 있을 리가……

에펠: 에이스 군. 가자!

에이스: 너 이번엔 꽤 단호하네!?

에펠: ……에이스 군. 잘 봐. 저 사람의 표정을.

에이스: 표정?

루크: 후후후……
계속 신경 쓰였어! 어떻게 하면 고스트를 잡을 수 있을지 말이야.
실체는 없지만, 마법을 사용하면 얼어붙으려나? 아니면 안개와 같은 거니?
병에 담아버리면 될까?

고스트A: 벼, 병에 담아!? 이 녀석 말하는 게 무서워!

루크: 아아, 미지의 사냥감을 앞에 두면 사냥꾼의 피가 끓는단 말이지……!

고스트B: 히익, 가 가까이 오지 마!

에이스: …….
우리를 지키고 싶다고 한 건 명분이었네. 엄청나게 즐기고 있잖아.

에펠: 응. 루크 씨라면 괜찮아.
저 사람…… 분하지만 우리보다 더 강하니까.

그림: 강한 건 모르겠고 가까이하고 싶진 않네.

에이스: 루크 선배는 정말 별나다니까……

▶ 추격이 오기 전에 가자!

루크: 감독생 군, 두 사람을 부탁해.
나는 고스트 들과 즐겁게 왈츠를 추고 있도록 하지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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